대구 펙스코 ‘일본 패션월드도쿄’ 전시 참가...국내 신진 육성

대구 펙스코 입점브랜드인 ‘상민’, ‘세미코드’, ‘애드스튜디오’, ‘포움’, ‘프럼이스’ 5개 브랜드가 일본 최대 패션 무역 전시회인 패션월드도쿄(FaW TOKY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의 국제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RX재팬이 주최하는 이 전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패션월드도쿄는 전 세계 750개사의 패션 기업들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패션 전문 전시회로, 전시 품목은 의류, 가방, 신발, 주얼리, 안경 등 다양하고, 일본 전문점, 소매업, 일본쇼핑센터 협회 등 8개 협회가 후원하는 전 세계 패션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대구시의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으로 구축된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펙스코는 신진디자이너편집숍 펙스코샵(fxco#)을 중심으로 신진패션디자이너브랜드의 유통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5개 브랜드가 fxco# 공동부스로 참여하여 신상품을 제안하고, 일본시장 바이어 및 새로운 유통매체 발굴에 집중하고자 한다.

‘상민’은 ‘Style changes life’를 콘셉트로 독특한 디테일과 컬러감을 세밀하게 조율하여 탄생한 트렌디(trendy)한 패션 브랜드이다. 세미코드는 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로 제작하는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로, 데일리한 디자인에 모던한 디테일을 더하여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애드스튜디오는 애쓰지 않아도 우아하고 가볍지만 태가 나며 매일 들고 싶은 캐주얼 클래식 가방을 제안한다. 포움은 자체 개발한 텍스타일 디자인을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프럼이스는 수많은 여행자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여행자 슈즈로, 일상생활 속에서 기분을 가볍게 만드는 신발을 제작한다.

펙스코 관계자는 “수차례 백화점에서 펙스코샵 공동 팝업과 국내전시회 참가 경험을 가진 브랜드들이 펙스코 개관 이후 처음 시도하는 해외전시 참가를 통하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사격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