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코리아, ‘멜리사•미니멜리사’ 본격 시동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지난 3월 브라질 그란데네 그룹의 ‘멜리사’, ‘미니멜리사’와 장기간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발돋움을 시작한다. 미니멜리사는 2014년 키즈 셀렉트숍 '토박스' 매장을 통해 최초로 틍장해 트렌디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 키즈 신발 브랜드로 시장에 안착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올 F/W 시즌 멜리사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2040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여성 슈즈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관에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2주간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7월 말부터 약 2주간 별도 VP ZONE을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리테일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매장 확대 및 홀세일 비즈니스 활동을 넓혀간다. 일환 중 하나로 7월 12일, 13일 양일 간 국내 우수 업체와 함께 24 S/S 홀세일 TRADE SHOW를 개최한다. 그동안 다양한 키즈 사업 확장 전략에 주력해온 토박스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사업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품의 경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울트라걸 베이비 등 헤리티지 상품을 리론칭해 그간의 고객 니즈에 부합하면서도 멜리사, 미니멜리사 특유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신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승찬 토박스코리아 상품본부 이사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이겠다"며 "추후 멜리사와 미니멜리사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두 브랜드의 이번 F/W 시즌 전 라인을 선보였다. 토박스 공식몰 (www.toebox.com) 및 전국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