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스, 브라질 슈즈 미니멜리사•멜리사 독점 계약
프리미엄 키즈 편집숍 '토박스'를 전개하는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브라질 그란데네 그룹과 장기간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토박스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키즈 슈즈인 ‘미니멜리사’에 이어 같은 브랜드의 성인 라인인 ‘멜리사’까지 국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미니멜리사는 1979년 브라질에서 탄생한 이래 특허 받은 소재인 멜플렉스(melflex)를 사용해 타 젤리슈즈에 비해 부드럽고 편안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과일 향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전세계 수많은 키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토박스 매장을 통해 최초로 등장해 트렌디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키즈 슈즈 인기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
토박스코리아는 '씨엔타(CIENTA)' '베이비브레스(BABY’S BREATH)' '메듀즈(MEDUSE)'에 이어 미니멜리사, 멜리사와 공식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매출과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한 셈이다. 이에 올 F/W 시즌부터 리테일 위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도부터는 홀세일 및 면세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조승찬 토박스코리아 상품본부 이사는 “이번 계약이 키즈에서 성인까지 토박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기존보다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제품 라인을 선보여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박스코리아는 4월 5일부터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공식몰(www.toebox.com)을 통해 미니멜리사의 새로운 스타일을 공개한다. 그 첫 주자는 미니멜리사X디즈니 콜라보 라인으로 프리오더 형태로 선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미니멜리사의 올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5월부터는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토박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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