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몰, 서머 시즌 객단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

hyohyo|22.08.29 ∙ 조회수 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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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몰(대표 장성덕)이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월 평균 객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통상 여름은 의류의 상품 단가가 낮아 매출이 적을 수밖에 없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 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여름 오케이몰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차지한 브랜드는 '톰브라운'이다. 전년 동기 대비 톰브라운의 매출액은 150%, 판매 수량은 181% 증가했고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스톤아일랜드' 등 베스트 브랜드가 그 뒤를 이으며 오케이몰의 여름 실적을 견인했다. 또 전년 대비 판매 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브랜드는 648%의 증가율을 기록한 '비비안웨스트우드'다. '유니버셜웍스' '피티토리노' '바버' '단톤' 등의 브랜드 또한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450% 이상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남성 패션의류, 패션 신발, 패션 가방, 트레이닝 의류, 여성 패션의류 순으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남성 패션 의류는 43%, 여성 패션 의류는 7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패션 의류 중에서는 티셔츠 카테고리의 매출이 36% 성장세를 보였고 판매 수량 기준 티셔츠는 ‘메종키츠네’, 바지는 ‘폴로 랄프로렌’, 샌들/슬리퍼/뮬은 ‘솔트워터’, 모자는 ‘헬렌카민스키’ 브랜드 상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오케이몰 총괄지원팀 파트장은 “여름에도 하이앤드급 명품 브랜드 상품이 좋은 판매 성과를 냈고, 오케이몰은 특히나 모든 상품을 묶음배송하기 때문에 객단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상반기의 매출 실적 흐름을 이어받아 하반기에는 더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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