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트렌드페어' 102개 디자이너 브랜드 몰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이 주관하는 '2022 트렌드페어'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24일부터 2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진행했다. 2022 트렌드 페어에서는 K패션 오디션 탑 20 브랜드를 포함,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 잡화 등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102개가 참가해 화제를 모았다.

이곳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 및 일반 소비자 판매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온 & 오프라인 유통기업, 패션기업 등의 바이어 약 1200명이 참석했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다양한 디자이너 의류들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어 열기가 뜨거웠다. 조닝 구성도 눈에 띄었는데 에코그린, 퓨처리즘 등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구성했다.

이외에도 2시와 4시에는 패션쇼도 개최했다. '아드베스' '두칸' '리메크' 등 브랜드들이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독창적인 워킹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했던 최현범 아드베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B2B2C로 진행돼 일반 소비자분들과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판매로도 이어졌다. 또한 여러 브랜드, 바이어에게 아드베스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처음으로 진행한 패션쇼도 감명 깊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14일에는 '2022 트렌드페어 소비자 판매 기획전'을 W컨셉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