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아마존, 맞춤 의류 '메이드포유' 서비스 시작

백주용 객원기자 (bgnoyuj@gmail.com)|20.12.24 ∙ 조회수 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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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E 커머스 쇼핑몰 아마존이 의류 맞춤 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론칭한 '메이드포유( Made For You)'는 고객의 신체를 3D로 정밀하게 구현해 최적의 피팅을 제공하고 고객은 취향에 맞게 제품의 디테일을 직접 변경할 수도 있다.

메이드포유는 첫 번째 제품으로 티셔츠를 소개했다.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매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입어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무리 업계 표준 사이즈가 있다 해도 브랜드마다 핏이 제각각이고 티셔츠를 수선 맡기기도 참 애매하다.

메이드포유의 티셔츠는 2만7000원($25)으로 합리적이고 총 8가지 색상, 티셔츠의 두께, 넥 라인 모양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은 아마존 어플을 통해 앞뒤로 전신사진 두 장을 찍고 키와 몸무게를 기입하면 실제와 동일한 버추얼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자신의 몸과 똑같은 3D 인체에 옷을 입혀 어깨, 가슴, 몸통 길이 등을 조절해 슬림하게 또는 루즈하게 취향대로 만들 수 있으며 이름이나 짧은 문구를 택에 새길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의 또 다른 문제 점 중 하나는 배송 중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이다. 특히 판매자가 무료 배송, 무료 반품을 제공하는 경우 사이즈 실패에 대한 걱정을 덜 수는 있지만 무료인 탓에 반품율이 현저하게 높다고 한다. 아마존 메이드포유는 완벽한 제품으로 반품을 최소화하고 입는 문제외에 환경 문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메이드포유는 티셔츠로 시작해 곧 재킷, 바지 등 더 많은 스타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개인 정보는 바로 삭제된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패션비즈=백주용 뉴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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