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TFW, 이상봉∙장광효 등 언택트 라이브 쇼 성료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20.10.16 ∙ 조회수 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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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북부 섬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 B2C 프로젝트인 ‘2020 양포동섬유패션위크(2020 YPD TEXTILE FASHION WEEK)’의 언택트 라이브 패션쇼가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이상봉∙장광효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20명의 디자이너들이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언택트 비즈니스를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양포동섬유패션위크(이하 YPD TFW)’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10월 12일과 13일 각각 오후 5시 이상봉 디자이너와 장광효 디자이너가, 오후 7시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0명의 라이브커머스 및 컬래버레이션 패션쇼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라이브커머스는 그리퍼 1세대 슈퍼모델 이선진의 진행으로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가 직접 소비자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경기북부 섬유의 우수성과 이번 패션쇼의 콘셉트와 상품을 설명했다.
특히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오프닝에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 수묵 크로키 기법으로 그린 하얀 패션쇼 로드 위에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미 신혜진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볼 수 있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함께’라는 주제로 박준석 작가와 협업한 옵아트(Optical Art) 문양을 의상에 녹여 제이비패브릭과 민성텍스타일의 원단을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게 전개했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비밀의 화원’이라는 테마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 희망의 컬러들로 작은 위로를 전하는 콘셉트로 두광디앤피의 원단을 선보였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20명은 YPD TFW 참여 섬유 기업 31개사와 매칭을 통해 본인들의 시그니처를 녹여 의상에 담아냈다.
이상봉, 장광효,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과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협업한 상품들은 프리 오더로 10월 26일까지 그립에서 판매되며 패션쇼도 다시 볼 수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 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북부 섬유 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다양한 언택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양주가 명실상부 국내 섬유∙패션 산업 협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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