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 목표 '배럴즈' 신규 사업~조직 세팅 새바람!

whlee|20.07.06 ∙ 조회수 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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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내 대표 온라인 캐주얼 기업을 향하는 배럴즈(대표 윤형석)가 올해 연매출 900억원을 목표하며 그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브랜드 커버낫으로 시작, 2015년부터 대중화 작업에 돌입하며 무신사와 동반 성장한 배럴즈는 마크곤잘레스, 이벳필드 등 후속 브랜드를 연속적으로 성공시키며 온라인 스트리트 계의 왕좌에 확실히 올랐다.

이들은 이번 F/W시즌 청바지를 메인으로 하는 모 글로벌 브랜드 'L'을 국내 단독 전개한다. 이미 병행수입으로 국내 시장에 진행된적이 있던 이 브랜드는 레트로 무드와 맞물려 작년부터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배럴즈는 이 브랜드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5년 여간 운영을 준비한다. 기존에 잘하던 온라인 플레이 외에도, 가두 및 오프라인 상권에 매장을 확충할 예정이라 회사의 밸류도 더욱 커질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플레이가 진행된다.

배럴즈는 향후 이지 감성 캐주얼 커버낫, 스트리트 감성 마크곤잘레스, 액세서리와 모자 위주의 이벳필드, 진캐주얼 신규 브랜드를 포트폴리오로 구축하고 스포츠 감성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색깔과 특징을 담은 알짜배기 캐주얼 기업으로 확실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작년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던 배럴즈는 올해 초부터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물살도 타고 있다. 브랜드 상품기획 부장으로 F&F 엠엘비 출신 변대호 부장이 자리했고, 디스커버리 출신 임승인 차장이 소싱과 생산을 맡는다. 이 밖에 한섬 VMD 출신 김연정 과장, 탐스 출신 김재일 영업팀장, 라인프렌즈 출신 브랜드 매니저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활약하던 이들이 새롭게 합류해 적응했다.

새롭게 세팅된 조직과 더불어 버스정류장 등 공격적으로 진행한 홍보 마케팅은 커버낫 외 마크곤잘레스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견인했다. 배럴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 트랙을 함께 균형적으로 전개하는 차세대 대표 기업을 위해 윤형석 대표를 기점으로 더 세밀한 조직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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