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 라인 NO! '라인어디션'이라 불러주세요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0.06.26 ∙ 조회수 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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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라인이 이번 F/W시즌 '라인어디션(LINE ADDITION)'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에 영캐주얼, 영밸류 조닝에서 이번 리뉴얼과 함께 영캐릭터 존에 안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어제(25일)는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 바이어들을 초청해 달라진 라인어디션을 공개했다. 타 백화점에 비해 롯데백화점 내에는 대부분 영밸류 조닝에 속해 있어 신규 점포나 대대적인 MD개편을 하는 곳은 매장 인테리어부터 싹 바꿔서 전개할 계획이다. 영밸류 조닝은 이 회사의 케네스레이디를 통해 집중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F/W 상품을 본 바이어들은 상품력이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라인어디션은 라인 보다 프리미엄급 상품으로서 기존에도 11개점을 이같이 운영해왔다. 일단 소재와 디자인 감도를 높였으며 가격보다는 퀄리티를 앞세워 영캐릭터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하반기 기점, 전 매장 '라인어디션'으로 전환

이번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 매장을 라인어디션으로 바꿀 예정이다. 현재 100개 이상의 점포를 갖고 있는데 비효율점은 정리하면서 오프라인은 90개점 정도로 정비하겠다고 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용으로 최근에 론칭한 '라인스튜디오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라인스튜디오원은 라인에 비해 디자이너 감성이 더 짚게 묻어나며 트렌디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자사몰과 온라인쇼핑몰에 테스트해본 결과 2030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아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온라인뿐 아니라 라인어디션 매장 내에 숍인숍으로도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한편 라인어디션은 린컴퍼니의 캐시카우 브랜드로서 계속해서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연매출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라인어디션 F/W 품평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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