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브렌우드, 발열 기능 ‘웜업 슈트’ 선봬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18.10.24 ∙ 조회수 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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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윤영민)의 남성복 브렌우드가 발열 기능이 뛰어난 '웜업 슈트(Warm—up Suit)’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섬유기업 인비스타에서 개발한 써모라이트 원사를 적용한 '포멀 정장'과 일본 도레이사의 B-HEAT 발열 안감의 '슬림 정장' 두 가지로 나와 있다.

두 제품 모두 체감온도를 높이고 세탁을 하더라도 발열기능을 유지하는 특징이다. 웜업 슈트는 총 8스타일로 출시, 재킷과 바지 한 세트기준 판매가격은 34만~45만원이다. 포멀정장에 적용된 써모라이트 원사는 북극곰의 털이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중심부가 비어있는 중공모로 된 것에서 착안했다.

가볍고 빠른 건조속도를 자랑하며 외부에 찬 공기는 차단하고 내부에 따뜻한 공기를 흡수해 보온성을 극대화한다. 슬림정장에 쓰인 B-HEAT 발열안감은 신체에서 발생되는 정전기 억제 및 약 3℃ 이상의 추가 발열 효과가 뛰어나다.

브렌우드 관계자는 “웜업 슈트는 일반 정장보다 약 3℃ 정도 높은 체온을 유지, 가벼운 이너와 함께 연출하면 슬림하지만 따뜻한 비즈니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며 “올 겨울 한파 예상 보도가 이어지며 보온성이 좋은 정장을 찾는 직장인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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