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니어블' 200만 달러 투자 유치
이광주 객원기자 (nisus@fashionbiz.co.kr)|18.03.22 ∙ 조회수 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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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웨어러블 스타트업 리니어블 (대표 문석민 www.lineable.net)이 미국 IT기업인 Semtech로부터 200만 달러 (한화 약 21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Semtech은 IoT 업계에서 차세대 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LoRaWAN 기술의 원천기술 보유기업으로 리니어블의 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신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의 결정적인 계기는 리니어블이 인도의 통신 대기업 Tata Communications의 러브콜을 받아 진행 중인 웨어러블 프로젝트다.
리니어블은 인도 Tata Communications에게 프로젝트에 적합한 웨어러블 50만 대를 제공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리니어블 문석민 대표는 “이번 Semtech의 투자는 리니어블이 LoRaWAN 기술을 적용한 컨슈머 디바이스 업체 중 최고 수준의 기업임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Semtech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LoRaWAN을 구축 중이거나 이미 구축 완료한 전 세계 모든 통신사들과 비즈니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증명하듯 리니어블은 인도 Tata Communications에 이어 스위스의 스위스컴 (Swisscom AG), 네덜란드의 KPN 등 유명 통신사들과 손잡고 추가적인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컴캐스트
(Comcast)와 유럽의 통신회사 오렌지 (Orange S.A.) 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리니어블은 현재 진행 중인 Tata Communications 과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나아가 리니어블의 핵심가치인 가족 구성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존 웨어러블의 후속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리니어블(Lineable) 소개
리니어블은 스마트밴드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웨어러블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2015년 6월 미아방지 밴드를 정식 출시했고 2016년 유니세프의 'The Wearables for Good challenge(웨어러블 포 굿 챌린지)'에 선정되었다. 이후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한 스마트홈용 미아방지 밴드를 출시하였고 연이어 2017년 LoRaWAN 기술을 접목한 치매노인 실종방지 밴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을 통해 배포하여 26명 이상의 노인 실종 예방에 기여하였다.
Semtech 소개
Semtech Corporation은 196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통신 및 산업 장비를 위한 고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최근 LoRaWAN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IT기업이다. Semtech의 LoRaWAN 기술은 IoT 기기를 위한 차세대 장거리 저전력 통신망으로, Semtech은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LoRa Alliance ™의 창립 멤버 중 하나이다. Semtech의 LoRaWAN 사양을 기반으로 한 IoT 네트워크는 현재 45개국 이상에 구축되어 있다.
[문의]
리니어블 최예원 매니저
P. 02-6225-0098 M. 010-5789-1601
ella.choi@lineab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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