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스핏 "1:1 컨설팅, 라인 살리는 속옷 찾아드려요"

hnhn|17.01.11 ∙ 조회수 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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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채로 자고 싶을 만큼 편한 속옷, 어디 있을까? 여성들에게 이너웨어는 라인을 위해서라면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럼에도 “자신의 사이즈와 착용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말을 이너웨어 관계자에게서 자주 듣게 되는데, 소비자들 역시 핏 때문에 답답할 때가 많다.

모양부터 착용감까지 내게 맞는 속옷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럭스벨(대표 김민경)은 소비자에게 맞은 브래지어를 추천, 제작하는 서비스 ‘사라스핏’을 만들었다고 한다. 1:1 컨설팅을 통해 체형과 가슴을 측정하는 것이 첫번째다. 이후 그사람에게 맞는 베스트 아이템을 찾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방법은 카톡으로 상담 시간을 정하고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컨설팅룸에 방문하면 끝. 컨설팅은 모양, 둘레, 길이 등 22개의 기준으로 체형을 재는 것부터 시작된다. 제니퍼로렌스, 테일러스위프트, 킴카다시안 타입 등 6가지 유형 중 내 가슴이 어떤 유형인지도 알게 된다. 이와 함께 입어볼 수 있는 속옷은 10개가 넘는다.

카톡 예약->컨설팅->속옷 추천 or 맞춤 제작

이후 개인별 특징부터 가장 예쁜 라인을 만들려면 어떤 모양의 속옷을 입어야 하는지 상세하게 적힌 결과지를 받을 수 있고, 입어봤던 속옷 중 고르거나 주문 제작을 한다. 혹 구매하지 않더라도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된다.

“20대 초반을 지나면 여성들이 더 이상 디자인이나 브랜드만을 보고 고르지 않고 자신에게 꼭 맞는 속옷을 원한다. 이를 찾아주기 위한 서비스”라고 소개하는 김민경 대표는 '언니처럼 친근하고, 엄마보다 자세히 속옷 입는 법을 알려준다'는 소비자 평처럼 친근한 모습이다.

'사라스핏'은 현재 집에서 마음에 드는 여러 종류의 속옷을 배송시켜 입어볼 수 있는 '홈 트라이온'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브랜드와의 콜래보, 피팅룸 팝업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와 만날 것"이며 "온라인상으로도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매칭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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