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O2O 플랫폼 ‘더훅’ 구축 완료

세정(대표 박순호)이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

세정은 O2O 서비스 전문 기업인 커머스랩과 손잡고 자사 브랜드 통합 쇼핑몰 ‘더훅(www.thehook.co.kr)’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매장 POS 시스템을 연동했다. 이로써 본사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쇼핑몰이 연결돼 효율적인 관리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O2O 배송’은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유입해 수익 창출을 돕는다. O2O 배송에는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브랜드 구분 없이 전국 근거리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온라인상에서 예약금만 결제한 뒤 매장에서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방문 예약 △근처 재고 보유 매장을 통해 신속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당일 배송 옵션이 포함돼 있다. 당일 배송은 커머스랩과 제휴한 배송 서비스 업체 바로고(www.barogo.com)를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한 주문 건을 직영점과 대리점으로 이관하는 ‘입찰 관리’도 매장과의 상생을 위한 기능이다. 매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 이외의 수익을 창출하고 본사에서는 물류센터의 과부하 문제를 일부 해결하는 윈윈 구조다.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실제 상품 사진을 쇼핑몰에 업로드하는 ‘쇼윈도’ 기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가볍고 빠른 커머스 채널로 활용될 전망이다.

재고 관리뿐만 아니라 멤버십 포인트 통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모든 세정 브랜드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해 온∙오프를 막론하고 동일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더훅’에는 몰인몰(Mall-in-Mall) 기능이 적용돼 세정의 자사 브랜드와 더불어 120개의 국내외 신진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 총 4만8000개의 아이템이 라이프스타일 패턴에 따른 다양한 카테고리로 노출된다.

* 사진설명: 라이프스타일 O2O 쇼핑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세정 O2O사업부와 커머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