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라」 패턴디자인이 경쟁력
"온라인 홈패션 브랜드로써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고유의 패턴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준엽 마틸라 대표는 차별화된 패턴 디자인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것이 이 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틸라(대표 이준엽)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침구 브랜드 「마틸라」는 '숲'을 주제로 나무모양의 패턴을 메인 디자인으로 내세운다.
올해 만 3년차에 돌입하는 이 브랜드는 시작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했다. 현재 매출과 생산 시스템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대량생산을 늘리며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기반 브랜드들은 재고 부담 때문에 주문 제작으로 시작할 것이다. 우리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빨리 생산을 시스템화하는 것이 중요하며자체 개발 패턴 상품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해가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마틸라」는 작년 대비 100%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생겼다가 사라지는 브랜드도 많은 온라인 침구 시장에서 「마틸라」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이 대표는 철저한 사이트 관리와 고객서비스를 들었다. "우리는 항상 사이트가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빠른 주기로 카테고리를 변형하고 상품 이미지를 교체한다. 사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신경쓸게 많아 홈페이지에 소홀한 브랜드도 상당수다. 하지만 홈페이지가 엑티브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이 외에도 「마틸라」의 철칙 중 하나는 고객의 기다림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고객의 문의 전화를 받는 직원이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모두가 받는 것이 원칙이다. 바쁠 때는 이 대표가 직접 고객과 응대하기도 한다고. "고객관리가 바탕이 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덕분에 우리 사이트 커뮤니티에는 불평불만이 없다" 며 이 대표는 자신있게 말했다.
* 앞으로 「마틸라」는 침구 이외에 러그 쿠션 슬리퍼 등 상품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