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아이, 액세서리 리테일숍 강자로

suji|15.05.21 ∙ 조회수 1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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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아이(대표 유민규, 황순찬, 황순학)에서 전개하는 「레드아이(REDEYE)」가 가판대에서 시작해 10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안에 당당히 액세서리 리테일 숍의 규모를 갖춰 눈길을 모은다. 1000원 2000원의 초저가 상품부터 몇 만원대의 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숍이라고 믿기기 않을 정도의 인테리어부터 서비스까지 갖췄다. 최근 오픈한 부산 서면 지하상가 직영점의 경우만 하더라도 기존의 부산권 지하철 역세권에서는 볼 수 없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30대 중반의 젊은 대표들의 성공스토리도 이목을 끈다. 친구였던 유민규, 황순찬 대표는 2006년 당시 가판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을지로입구역에 「레드아이」의 전신으로 '쉬이즈클럽(She is club)'이란 이름으로 첫 매장을 선보였으며 그로부터 4년 후인 2010년 사업자를 등록을 하면서 회사의 규모를 점차 키우기 시작했다. 현재 직영점만 20개에 이르며 가맹점도 70개로 총 9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은 규모로 시작해 소자본 창업으로도 주목을 받았지만 직영 매장은 66㎡을 기본으로 대형화를 시도하고 있다. 토털 패션을 목표로 액세서리, 잡화 뿐만 아니라 의류 매장도 도전 중인 것. 광주 충장로, 서울 서교동과 대학로 3곳은 의류까지 포함한 토털 브랜드 숍이며 광주 충장로 점의 경우 330㎡으로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액세서리로 시작한 이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류까지 갖춘 편집 리테일 숍이다. 현재 85%의 상품을 자체생산하며 일부 중국OEM 상품을 제외하곤 95%가 국내 생산인 것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비결이다.

젊은 대표들이 움직이는 회사인만큼 분위기도 자유롭다. 20대 초반부터 가판으로 시작한 직원들이 장기근속하면서 지금의 문화를 만들었다. 근무시간내에 음악은 기본으로 복장도 자유롭다. 직원 평균 연령도 30대 초반을 넘지 않는다.

2015년은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 이어 4월 중순 중국에도 진출했다. 6월 말 중국 남경에 1호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9년까지 중국 현지에서만 200개의 매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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