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엔터식스, 패션 진출~!
esmin|14.04.03 ∙ 조회수 1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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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쇼핑몰 엔터식스(대표 이상욱)가 패션사업에 진출한다. 엔터식스는 이를 위한 별도회사 E&B를 설립하고 패션사업을 위한 조직을 갖췄다. 서울 왕십리 역사점과 경기도 동탄 메타폴리스점에 이어 서울 성동구 강변 테크노마트점과 부산점 등 이제 6개 점포를 확보한 엔터식스는 명실공히 어엿한 유통기업으로서의 규모와 위용을 갖추게 됐다.
더욱 최근들어 정상 브랜드몰을 잘 운영해온 엔터식스의 MD개발과 유통 개발 능력이 검증되면서 슬럼화된 쇼핑몰과 적당한 컨텐츠를 찾지 못한 건물주, 부동산 투자회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사업제안과 제휴 제안 등이 속속 답지(?)하는 상태. 엔터식스는 향후 3년내 10개점을 목표로 할 정도로 적극적인 출점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제는 PB(프라이빗 브랜드)의 필요성을 느껴 패션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더욱 김상대 엔터식스 회장은 이미 지난 90년대 중반 형인 김상호 사장과 함께 패션 전문업체인 쿠기어드벤처를 운영하면서 탁월한 영업력과 기획력으로 한때 패션업계 '라이징스타' 브랜드들을 키워낸 주역이다. '쿠기' '쇼비즈' 등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자랑하던 개성있는 여성복 브랜드들은 당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때문에 김회장의 뇌리 속에는 패션사업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을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이제는 브랜드를 담을 충분한 유통 비즈니스 모델도 잘 갖춰놓은 상태다. 패션사업을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김회장의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칠 패션 회사인 E&B는 엔터식스와 브랜드의 이니셜로 이뤄진 회사명이다. 이 회사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패션잡화 코스메틱 등 장르를 불문하고 1차 수입 브랜드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점차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영역의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종과 장르를 불문하고 현재 다양한 측면의 사업을 타진중이다.
한편 E&B는 패션사업을 위해 임주엽 전 캘빈클라인진코리아 전무를 대표로 선임, 조직을 세팅했다.
*사진설명; 위 엔터식스 동탄 메타폴리스, 아래 엔터식스 왕십리 역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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