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 브랜드 - 캐주얼> 폴햄 · 마리떼프랑소와저버 TOP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3.12.04 ∙ 조회수 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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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마켓에서는 ‘폴햄’과 ‘지오다노’, ‘마리떼프랑소와저버’와 ‘라이프워크’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우선 베이직 & 진 부문은 에이션패션의 폴햄이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오다노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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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마켓에서 활약하고 있는 폴햄은 주요 백화점 유통에서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이 늘며 돋보이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디 폴햄의 ‘알래스카 익스텐션 라인’ 등 뉴 라인이 매출을 견인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이와 동시에 대형 가두 상권을 공격적으로 넓혀 마켓에서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330㎡(약 100평) 이상의 메가숍을 확보해 매장 체질 개선을 단행해 효율적인 면을 보완했다. 온·오프라인을 강화함과 동시에 폴햄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 25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도 2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오다노 또한 올해 좋은 실적을 내며 캐주얼 시장을 장악했다. 브랜드 모델인 한소희와 차은우를 필두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성공한 것. 두 모델을 통해 여성·남성 라인을 어필하고,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에게 소구할 수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겨울 시즌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구색과 실루엣에 과감한 변화를 줘 고객 확대를 이뤘다. 지오다노는 2024년에도 트렌디한 요소를 가미한 상품 라인업을 토대로 영 타깃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부문에서는 1위로 마리떼와프랑소와저버, 2위로 라이프워크가 올랐다. 특히 올해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의 광폭 행보가 마켓 내 활력을 더 했다. 그중 유독 빠른 기간 내 조닝에서 자리를 선점한 레이어의 마리떼와프랑소와저버가 확고한 브랜딩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트렌디한 무드의 상품, 스트리트 브랜드로의 리브랜딩, 브랜드 모델을 활용한 다채로운 마케팅 등을 통해 MZ세대에게 각광받은 것. 이 외에도 마리떼앙팡(키즈)과 무브망(애슬레저) 등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1000억원대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하이드어웨이의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워크도 올해 메가 스토어 중심의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차별화된 상품력을 전개함과 동시에 키즈와 신발 등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니즈에 적중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전년 동기대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라이프워크는 중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10개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고객층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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