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한, 야후내추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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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3.19조회수 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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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은 마켓을 바라보는 열정과 패션에 대한 애정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패션 마켓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볼륨캐주얼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야후내추럴(대표 이순한 www.nak9.co.kr) 이순한 사장의 당당한 포부다. 지난 83년 패션가에 입문 캐주얼 프로모션으로 대부분 커리어를 쌓아온 이 사장은 올해 23년차의 비즈니스맨. 그러나 30대의 열정을 고스란히 지닌 그는 연 매출 1백70억원의 프로모션 사업을 과감히 접고 브랜드 비즈니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연 매출 2백억원, 매년 10억~20억원대의 순익을 내는 브랜드 비즈니스에 뛰어들기까지 주위에서 만류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지난 20여년의 커리어는 지금을 위해 쌓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산라인을 갖고 있는 야후내추럴이 소화해낼 수 있는 「나크나인」의 자체생산 비중은 50%에 이르며 여기에 비교우위에 있는 중국 소싱 루트 등을 활용할 경우 2년 내 5백억원이라는 매출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폴로 = 피케티셔츠’처럼 키가 되는 아이템을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 시키는 것이 될 것이며 테스트 차원에서 진행한 여성용 아이템과 우븐 톱(Top)등은 마켓 내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설명. 그의 최종 목표는 캐주얼 여성복 아동복 등을 포괄하는 토털 패션기업이다.

    지난 2월 중순 새롭게 출범한 영업본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나크나인」은 올해 90개 매장에 2백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5백억원을 넘어서는 2007년 이후엔 이미 상표권 등록을 마친 여성 영캐주얼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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