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상 신세계 이마트 의류매입 팀장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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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1.19조회수 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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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상권인 할인점이 지역 상권에서 특화될 수 있는 것은 바로 패션이다. 패션의 역할은 바로 차별성을 주기 때문이다. ‘가치’로 가기 위해선 기존 할인점이 강조해왔던 ‘가격’을 버려야 한다. 크로스코디로 객단가를 높이고 테이스트별 진열로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여야 한다.

    이마트는 지속적으로 차별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주 편집 매장을 확대할 것이다. 데님 편집숍인 <진즈진즈> 경우 무인판매 임에도 죽전점에서 하루 평균 1백50만원으로 그 효율성을 검증받았다. 기존 단품업체를 개발해 PNB로 전개해온 「꼬꼬띠에」와 「에스페니」등의 호응에 따라 영캐주얼 편집매장은 1~2개 추가할 것이다. 물론 전체 이마트 상권 특성에 따라 1개에서 4개까지 차별화할 것이며 기획에서 입고까지 5일에서 7일만에 완성되는 패스트패션 상품 또한 강화한다. 신규 PB인 「이즐리」는 이태리 명품 감도 니트웨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3백억원 규모의「디자인유나이티드」의 리뉴얼 호응에 따라 이번에 블랙라벨 출시 등 더욱 강화된「이베이직」의 대대적 리뉴얼에 나설 것이다. 「이베이직」은 단일 브랜드 매출로 1천2백억원을 넘어섰으며 소재 및 퀄리티 가격부분의 업그레이드로 리뉴얼 방향을 수립했다. 이마트 의류 매출은 1조2천억원으로 전체의 18.3% 선이다. 20% 이상으로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직소싱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다 프로모션 방법도 전단지 형식이아닌 타블로이드 형태로 전환하고 가격 강조에서 패션 상품 정보를 최대한 담을 것이다. 결국 패션은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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