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내년 800억 목표...키즈까지 영역 넓혀

shmoon|23.11.16 ∙ 조회수 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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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브(대표 윤형석)에서 전개하는 '리(Lee)'가 올해 65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리며 내년 8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다각화된 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겨울 시즌부터 배우 노윤서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여성 고객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성공했고, 키즈 라인 전개와 오프라인 유통 확대를 통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최지만 리 마케팅 팀장은 “비케이브의 F/W 시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다. 그래서 이번 10월 매출이 예상치보다 웃돌고 있어 기존 목표인 800억보다 매출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는 온라인에서 시작한 브랜드지만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약 70%까지 올랐다. 이후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만나 본 여성 고객의 니즈가 더 상승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노윤서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라인을 더욱 어필한다. 리는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현재의 약 47개 오프라인 매장을 내년엔 80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유통망 확장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들의 체질도 개선할 예정이다. 비효율적인 매장을 없애기보단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거나 인기 상품의 물량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입고량을 조절해 VMD를 개선하는 등의 전략을 사용한다.

한편 리는 내년부터 키즈 라인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F/W 시즌 때 선보인 ‘키즈 캡슐 컬렉션’에 소비자들이 열띤 반응을 보여 내년 S/S 시즌부터 키즈 라인을 정식 출시한다. 매장에 키즈 라인을 숍인숍 형태로 배치해 패밀리룩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각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비즈=문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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