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에 마감' 더현대서울 대규모 H빌리지 화제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11.10 ∙ 조회수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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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의 더현대서울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해리의 꿈의 상점' 콘셉트로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3,300㎡(1000평) 규모의 H빌리지를 마련해 화제다. 지난 1일에 오픈, 오는 11월15일까지 입장가능한 1차 예약은 사전 예약 공개 후 1시간 만에 마감했으며, 오픈 첫 날 현장 웨이팅 고객 대기 번호는 800번 대까지 올라갈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단순 전시가 아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인들이 살고 있는 작은 공방 거리를 동화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골목길' 공간 콘텐츠를 처음으로 구현해 X세대 고객에게는 과거 골목길의 향수를, MZ세대 고객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의 골목길에서 새로운 경험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H빌리지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11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부티크(상점), 가로등, 간판, 카트 등 다양한 조형물로 공간을 구성했다.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연상케 하는 H빌리지에는 현대백화점의 16개 전 점포를 상징하는 16개의 작은 상점과 시장, 6000개의 화려한 조명 등을 전개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우체국, 케이크 가게, 그릇 공방 등 크리스마스 감성이 묻어나오는 골목길 정취와 상점별 디테일을 살린 섬세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시각적인 즐거움에서 더 나아가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의미를 어필한다. 시각을 표현하는 트리, 청각과 이어지는 캐롤, 해리 인형은 촉각, 케이크는 미각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또 하나의 볼거리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준비한 PB 상품들이다. 현대백화점이 직접 디자인부터 제작에 참여, 총 9가지의 자체 상품을 선보였다. 라인업으로는 해리 곰인형, 해리 키링, 에코백, 뱅쇼, 노트, 에코백, 엽서 등 다채로운 아이템들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는 "야심 차게 준비한 H빌리지는 골목길, 상점들, 인테리어 등 모든 요소들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객들의 이색 경험을 돕기 위한 하나의 공간이다"라며 "다양한 작가들과 컬래버한 작품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PB 라인업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에는 해리곰 인형을 선물로 증정했는데, 엄청난 인기로 판매 문의가 쇄도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 이번에는 판매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현재 입장 1차 예약은 이미 끝난 상태로, 14일에 예정해 있는 2차 예약도 빠른 시간 내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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