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키츠네, '앤드원더'와 협업 컬렉션 '르 살레' 출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10.24 ∙ 조회수 1,189
Copy Link

메종키츠네, '앤드원더'와 협업 컬렉션 '르 살레' 출시 3-Image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가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and Wander)'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화제다. 이번 컬렉션 이름은 '르 샬레(Le Chalet)'로 메종키츠네의 독창적인 정체성에 앤다원더가 동경하는 대자연에 대한 열망을 담은 설산에서의 주말여행이 주제다.

르 살레 컬렉션은 스키 유니폼과 1980년대 스포츠 감성을 토대로 디자인했다. 현대적이면서도 장난스러운 무드를 구현했고 동시에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를 풍부하게 담았다. 특히 메종키츠네 상징인 여우 로고를 비롯해 패딩 디테일, 세미 오버핏 실루엣 등을 활용해 겨울 아이템에 생동감을 더했다.

주력 상품 중 하나인 후드 재킷은 추운 겨울 바람을 견딜 수 있고 플리스 재킷은 모닥불처럼 따뜻한 보온력을 갖췄다. 장갑 등 니트 아이템은 다양한 스타일과의 조합을 통해 세련된 감성을 전달한다.

정혜림 삼성물산패션부문 메종키츠네 팀장은 "늘 신선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꾀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의 협업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며 "산에서나 도시에서나 가까운 사람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옷의 형태와 기능을 조화롭게 결합한 이번 협업 상품은 올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메종키츠네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올 들어 매월 새로운 아이템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얼마 전 '바버(Barbour)'와 협업해 한국 단독 상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는 앤드원더와 손을 잡은 것.

한편 고프코어룩으로 국내 아웃도어 및 패션 마니아들에게 이미 인지도가 높은 앤드원더는 '이세이미야케'에서 일했던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Ikeuchi Keita)’와 ‘모리 미호코(Mori Mihoko)’가 2010년에 론칭한 브랜드다. 자연과 산속의 패션을 일상의 패션만큼 즐겁게 만들고자 하는 두 창립자의 강한 열정에서 탄생했다.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 안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이 어우러진 세련된 아이템을 추구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메종키츠네, '앤드원더'와 협업 컬렉션 '르 살레' 출시 1187-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