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오늘 개막, 패션테크 선도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는 ‘서울패션위크'가 오늘 개막, 패션테크를 선도할 예정이다. 9월5일부터 9월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이번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뿐만 아니라 미술, 유통, 패션소품, 블록체인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패션위크 5일간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런웨이 스튜디오 설치(글렌피딕) ▲ 헤어·메이크업 터치업 시연(제니하우스) ▲제품 체험 및 게임존 운영(스탠리) ▲K-아이웨어 쇼케이스(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가상 피팅 및 홀로그램 체험(나인커뮤니케이션) ▲추억의 차 포니 2 전시(옛차) ▲ 패션화보 제작(바이스벌사) ▲서울패션위크 디지털 배지 수령 이벤트(그라운드엑스) 등 패션과 테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과는 9월 한 달간,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에서 ‘서울패션위크 패션×아트 페어’ 기획전을 연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9개 브랜드의 컬렉션과 브랜드별로 선정한 아티스트 작품을 패턴화한 한정판 상품을 전시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점별 선착순으로 서울패션위크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민들이 직접 패션쇼 런웨이를 경험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블루 카펫’도 운영한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블루 카펫을 밟고 내려오는 특별한 순간을 영상에 담아 올리는 패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미국 프리미엄 생수 1위 브랜드 ‘피지워터’에서는 ‘SFW Party : 더 런웨이 애프터글로우(The Runway Afterglow)’와 바이어 비즈니스 라운지 등에 자사 제품을 제공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패션의 범주를 의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확대해, 기업과 협업으로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트렌드를 견인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고, 즐기고, 체험거리 많은 서울패션위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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