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3.09.05 ∙ 조회수 4,499
Copy Link

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3-Image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키즈 팬덤을 내세운 가운데 올 하반기 키즈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달 백화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키즈 브랜드 신규 매장 9곳을 오픈하며, 연내에 키즈 브랜드 신설 매장 수는 19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NBA키즈' '플레이키즈-프로' '모이몰른' '리바이스키즈' '컬리수' 등 키즈 브랜드의 국내외 매장을 늘리고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 '나이키키즈'를 포함해 5곳의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신세계아울렛 여주점 외 1개 점을 입점한다. 롯데아울렛 파주점도 출점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오픈한 이후 나이키&조던 제품군을 선보이며 월 평균 2억원 매출을 기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

NBA키즈~모이몰른, 연내 19개점 신규 오픈

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642-Image



단기간에 3호점까지 매장 확대에 성공한 나이키키즈는 이달(9월)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2월 수원점까지 4~5개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모이몰른은 국내외 글로벌 매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올해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과 대구에 있는 NC수성동아점을 개점해 총 168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9월 지역 랜드마크 쇼핑몰인 ‘삿포로 스텔라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쿄의 대형 쇼핑몰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에 입점한다. 중국 시장도 겨냥한다. 모이몰른은 현재 중국에서12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하이의 초대형 쇼핑몰 ‘하이멍이팡’과 톈진의 ‘샨샨 아울렛’에 매장을 오픈해 ‘K-유아동복’ 대표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리바이스키즈는 지난달 22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을 오픈했으며, 컬리수는 9월 중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내 매장 1곳을 개점한다. 이어 10월 6일 스타필드 부천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 F/W 신규 컬렉션을 오프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팝업 매장은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NBA키즈는 2분기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매장과 프리미엄 중심의 숍인숍 매장을 확대 운영한다. 하반기 안으로 단독 매장과 NBA 매장 내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열고 이번 F/W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스포티 무드를 녹여낸 다채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백화점 등 주요 상권 내 추가 입점을 통해 단독 매장 50개점, 숍인숍 10개점 등 총 60곳을 목표로 한다.

김지원 대표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새학기, 추석, 크리스마스 등 가족 단위 이벤트가 많은 만큼 아이들의 옷, 신발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과 접점이 되는 매장 확대와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팬덤 마케팅을 강화해 유아동복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1700-Image



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1779-Image



한세엠케이, 하반기 키즈 브랜드 매장 확장 ‘공격적’ 1857-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Related News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