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세계와 경쟁하다' TV광고로 글로벌 선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액티브웨어 '젝시믹스'의 TV 광고를 공개해 화제다. 이번 광고는 새로운 전속모델 윤성빈이 젝시믹스를 입고 요가와 헬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80억명의 당신과 경쟁 중'이라는 메시지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현재의 브랜드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다양한 상품군, 독보적인 컬러감과 디자인을 강점으로 대한민국 애슬레저 1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젝시믹스의 지향점과 기대감을 전한다.
실제 젝시믹스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주력 라인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품목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해 국가별로 인기 있는 상품을 달리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2019년 일본 법인설립 등 꾸준히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려온 젝시믹스는 현재 중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해외 매출 상위권인 아시아 지역에는 온라인몰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브랜드 선호도 제고와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상해에는 현지 첫 단독 매장을 설립했으며, 대만은 쇼룸 및 팝업스토어 운영과 동시에 세계 피지컬 대회에 공식 스폰서십으로 참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은 자사몰과 쇼핑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지도 확보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현지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젝시믹스 측은 "이번 CF는 국내 TV송출 외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한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애슬레저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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