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 심리스 언더웨어 '세컨스킨' 상품력 강화
지난달 말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앤지엔터프라이즈(대표 남석우, 여상룡)가 경영난에도 독보적 제조 기술력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이 회사의 주력 브랜드인 친환경 심리스 언더웨어 '세컨스킨'은 무봉제 의류의 선발 주자인 만큼, 탄탄한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제품 개발에 여전히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세컨스킨 이외에 애슬레틱 라이프웨어 브랜드 '위먼트(WEMENT)'를 공식 론칭해 프리미엄 독자 소재로 프로(pro) 라인을 새롭게 제안하기도 했다. 세컨스킨 자사몰과 함께 위먼트 공식몰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세팅했다.
이어 올 여름은 특히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만큼 세컨스킨에서는 아이스 소재 시리즈와 투웨이 드레스 상품을 추가했다. 아이스 심실링 시리즈는 기존 아이템보다 신규 원단으로 더 얇아지고, 가벼운 소재로 무덥고 습한 날씨를 완벽 대응할 수 있는 언더웨어와 아이스 코튼 루즈핏 반팔 셋업 등으로 출시한다.
아이스 언더웨어는 얇은 옷에 도드라짐 없이 매끈하게 착용 가능하며, 우수한 통기성으로 답답함 없이 시원하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휴가철 더 사랑받는 세컨스킨의 원피스 가운데 모달 투웨이 튜브 드레스는 심리스 원단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하며, 탈부착할 수 있는 끈 조절 스트링을 넣어줘 실용성이 뛰어나 일상에서도 활용이 우수하다.
한편 지앤지엔터프라이즈 스마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세컨스킨의 제품은 모두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와 봉제선이 전혀 없어 생산 폐기물을 줄인 홀가먼트 공법으로 생산된다. 이를 통해 의류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신소재를 활용한 연구 개발에 집중해 매 시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1, 2022년 2년 연속 친환경 브랜드 대상을 받으며 친환경 패션 제조에 힘쓰고 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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