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타일, 플러스사이즈 영역 확장...해외로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3.06.21 ∙ 조회수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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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렛바이제이스타일'을 전개하는 제이스타일(대표 강현석)이 콘텐츠 강화 및 카테고리를 확장해 플러스사이즈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이블렛바이제이스타일’을 론칭하며 55 부터 120 사이즈의 고객 니즈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기존 심플하기만 했던 플러스 의류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전개한 것.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플러스사이즈 체형을 집중 연구했고 전 직원 실측을 체크해 최적화된 패턴을 개발했다고.

올해 상반기 제이스타일은 △콘텐츠 및 미디어 역량 강화 △브랜드 가치 실현 △판매채널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MZ세대 타깃으로 플러스사이즈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전개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약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매일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며 일반 시청자들도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 중이다. 유튜브 채널에는 모델 외에도 일반 시청자들이 출연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모델콘테스트’도 꾸준히 실시한다. 일반 소비자들도 키 163㎝에 66 사이즈 이상이라면 모델 신청이 가능하다. 브랜드의 주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전시회 및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배우, 모델, 드랙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플러스사이즈 모델과 함께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했고 2만명가량의 관람자가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매해 플러스사이즈의 일반 여성 참가자들과 함께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캠페인인 ‘러닝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10㎞ 마라톤에 도전한 참가자 전원이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으며 완주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등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또한 방송인 조나단 여동생이자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파트리샤’가 이블렛바이제이스타일의 여름룩 북을 촬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스타일은 플러스사이즈 의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채널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입점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자사몰을 기반으로 국내외 약 15개 채널에서 이블렛바이제이스타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사몰을 각각 운영하며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진행했던 해외 시장 외에 K-문화와 밀접해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해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북미 시장은 현재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유통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자체 제작 라인과 언더웨어 단독 브랜드 등과 같이 플러스사이즈 분야의 전방위적인 브랜드 확장을 목표로 사업을 구상 중이다. 또한 의류 외에 주얼리와 슈즈 등 잡화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고민이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고.

이러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넓힐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여성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당당할 수 있도록 범위에 한정되지 않고 브랜드를 확장할 것이다”라며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플러스사이즈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것에 일조해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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