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더잠, '만득이 시리즈' 20만 장 판매 돌파

이지은 기자 (jieun212@fashionbiz.co.kr)|23.06.14 ∙ 조회수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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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만득이 시리즈'로 누적 판매량 20만 장이라는 결과를 도출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원테이커 (대표 홍유리)가 전개하는 '더잠'이다. 대표라인인 만득이 시리즈를 전개하며 다양한 여성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브래지어에 대한 여성들의 사이즈 고충을 해소했다.

이 브랜드는 2012년에 론칭해 '편안한 속옷의 기준'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브래지어, 팬티, 라이프스타일, 주니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 리뉴얼 과정을 거친 만득이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모든 체형과 사이즈를 아우르는 브래지어 라인업을 기획했다.

홍유리 원테이커 대표의 이러한 소비자 니즈 기반의 경영은 오프라인 공간을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기 속옷 사이즈 정확히 몰라 직접 만져보고 입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전개를 시작했다. 현재 직영점, 가맹점을 포함해 전국 16개의 지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키우고 있다.

올해 더현대서울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싱가포르 탕진몰에서도 세 차례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야외 요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특히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며, 화제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더잠은 상반기에 이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행사와 협업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동시에 신규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더잠 속옷 구매의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비즈=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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