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X 세터, 테니스 콘셉트 팝업스토어 오픈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컨템퍼러리 패션 브랜드 '세터(SATUR)'와 함께 테니스 콘셉트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팝업스토어까지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6월 8일(목)까지 운영하고, 곧이어 6월 9일(금)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서 이어 진행한다.

이번 협업의 주제는 이탈리아에서 즐기는 테니스 휴가 '테니스 베케이션(Tennis Vacation)'이다. 이탈리아와 테니스 오리진을 갖고 있는 디아도라의 아이덴티티에 토요일의 알파벳 앞글자를 따온 세터의 이름 속 휴식과 여유의 무드를 가져왔다.

테니스 베케이션, 보헤미안 테니스웨어를 주제로 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이국적 매력을 선사하는 낭만 가득한 휴양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는 즐거운 상상을 디아도라의 스포티 무드와 세터만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풀었다. 컬렉션 전반에 테니스 코드를 잘 녹여냈고 과감한 컬러와 자수, 레이스 장식 등으로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느낌을 냈다.

대표 상품 ‘그래픽 티셔츠’는 핌스칵테일, 랍스터롤 등 테니스 팬이라면 익숙할 메이저 대회의 상징 음료와 푸드 등을 로고와 결합한 그래픽으로 선보였다. 모든 상품에는 흡습속건 소재 및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한여름 다양한 활동에 입기 좋다.

팝업스토어 공간은 핑크와 블루, 스트라이프 등 휴양지 느낌을 물씬 담아 이국적으로 연출했다. 상품 판매는 물론 휴가지에서 즐기는 재미요소를 팝업스토어 콘텐츠로 옮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브랜드 로고에 공을 붙이는 ‘5Ball Tennis’ 게임에 참여하면 성공 횟수에 따라 노트북 파우치, 슈박스, 볼 파우치, 양말, 음료교환권 등을 증정하고, 구매고객에게 시원한 여름음료를 제공한다. 컬렉션 화보를 배경으로 한 포토월에서 인증샷 촬영 후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양말을 증정한다.

한편 디아도라는 현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6월 1일까지 테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6월 중에는 롯데 인천터미널점 매장을 ‘테니스’ 주제로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어로 테니스클럽을 뜻하는 멤버십형 프리미엄 레슨 프로그램 ‘써콜로 디 테니스’를 운영하는 등 테니스 기반의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