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롯데월드몰점 '테니스' 콘셉트 VMD 연출

    곽선미 기자
    |
    23.05.11조회수 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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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디아도라의 첫번째 테니스 콘셉트스토어로 테니스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동시대 트렌드도 아우르는 '디아도라 바이브레이션'을 주제로 구성했다. 테니스 전문가 타깃의 퍼포먼스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웨어를 모두 선보인다.

    매장 구성은 코어 존과 바이브레이션 존으로 나눈다. 코어 존은 활동성, 기능성을 기반으로 코트 룩 디자인의 의류, 슈즈, 가방 등이 주를 이룬다. 베스트셀러 그랜드슬램 시리즈를 비롯해 플리츠 스커트, 테니스 경기화, 라켓 백 등 전문가 용도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바이브레이션 존은 코트 룩을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의 티셔츠, 맨투맨, 아노락 등 일상 룩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웨어,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한다. 올해부터 주력하는 테마 ‘테슬레저(테니스+에슬레저, Tennis+Athleisure)’에 부합하는 캐주얼 아이템도 제안한다.

    디아도라는 롯데월드몰 테니스 콘셉트스토어 외에도 이번 상반기에 팝업스토어와 매장 리뉴얼 등 영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팝업스토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리뉴얼 등 2개 매장을 연달아 새롭게 선보이며 테니스를 매개로 한 브랜드 비즈니스에 주력한다.

    오는 5월 12일부터 6월1일까지 3주간 운영할 타임스퀘어 팝업스토어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테니스 코트가 연상되는 곳에서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전시 판매하며, 과녁 맞추기 등 테니스 체험 이벤트와 풍성한 사은품 증정 행사를 계획 중이다.

    6월 중에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매장을 ‘테니스’ 주제로 리뉴얼 오픈한다. 승부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1점을 뜻하는 ‘매치포인트’를 콘셉트로 아트웍을 배치하고 다채로운 컬러로 테니스의 역동성을 표현하는 등 매장 구성을 차별화한다.

    디아도라는 테니스의 전설인 비외른 보리와 보리스 베커가 애용한 브랜드로 테니스와 연관이 깊다. 이에 테니스를 중장기 브랜드 핵심성장 키워드로 정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와 테니스와의 연상고리를 강화하는 헤리티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주요 거점에 위치한 유통망 확보로 브랜드 평판과 매장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어로 테니스클럽을 뜻하는 멤버십형 프리미엄 레슨 프로그램 ‘써콜로 디 테니스’를 운영하며 테니스 문화 저변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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