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넘사벽 F&F, 1분기에만 매출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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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5.08조회수 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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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F(대표 김창수)가 올해 1/4분를 마감하며 다시 놀라운 기록으로 자타공인 파워 컴퍼니임을 입증해냈다. 안팎의 경기 불안 요소를 떨쳐내고 F&F의 탄탄한 '마이웨이'를 보여주며 넘사벽임을 알린 것.

    F&F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4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5000억에 다다르는 매출로 또 한번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만 1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118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나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핵심은 바로 '중국'이다. 1/4분기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MLB 홍콩 매출액 193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고, 지난 4월 말 기준 중국 MLB 메트로시티, 정대광장, 난징동루 매장방문을 통해 S/S시즌 제품의 원활한 판매도 매출 상승을 조력했다. 현재 MLB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핵심상권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 중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LB 성공 견인, 꺾이지 않는 상승모드

    MLB는 지난 F&F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해 진면모를 나타낸다. 설립 해인 2019년 115억원으로 스타트 테이프를 끊으면서 2021년 3750억원으로 매출이 껑충 뛰며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 지난해 이미 1조를 돌파하며 F&F의 머니메이커로 자라잡고 있다.

    이 외에도 MLB성인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MLB키즈, 여기에 간판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세로지오타키니와 듀베티카 수프라 등 시대흐름에 맞는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도 성공 요소로 손꼽힌다.

    특히 듀베티카는 F&F홀딩스의 자회사인 Duvetica S.P.A.에서 제품을 디자인 및 생산하고 F&F에서 총판을 담당하는 등 이원화해 운영중이며, 수프라 역시 F&F홀딩스의 자회사인 F&F 브랜즈 그룹에서 디자인 생산을 맡고 F&F에서 총판을 담당하며 브랜드별 디테일한 전략도 눈길을 끈다.

    이러한 추세라면 남은 2,3,4분기 얼만큼의 기록을 갱신하며, F&F가 연결산에는 또 어떠한 새로운 숫자를 내놓을지 마켓의 이목이 다시한번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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