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코드,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리;콜렉티브' 전시 개최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3.04.17 ∙ 조회수 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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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리;콜렉티브' 전시 개최 3-Image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업사이클링 기반 브랜드 ‘래코드’가 4월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밀라노디자인위크(FuoriSalone 2023)에서 ‘리;콜렉티브: 밀라노(Re;collective : Milan) 전시를 진행한다.

밀라노디자인위크는 매년 4월 경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로 도시 곳곳에서 가구와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연다.

래코드는 작년 10월 신사동에서 진행했던 래코드 론칭 10주년 기념 전시 ‘리;콜렉티브: 25개의 방’에서 지속가능성에 동참하는 다양한 브랜드, 아티스트와 함께 전시의 형태로 연대의 힘을 제안했다. 래코드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도 ‘리;콜렉티브’의 이름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래코드가 가진 지속가능성의 메세지를 전하고 상호 공감할 예정이다.

리;콜렉티브: 밀라노는 일본의 스키마타 건축사무소와 디자인 유닛인 ‘DEKASEGI’와 함께 기획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9명의 한 · 중 · 일 디자이너가 동참해 총 12개의 작품을 구성했다.

모든 작품은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패션 · 가구 · 산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했다. 공용 소파는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했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빈티지 의자들과 진열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 중 · 일 3개국에서 모은 폐비닐은 조명으로 탈바꿈했으며, 래코드의 체험 캠페인인 DIY 워크숍 ‘리테이블’도 마련했다. 다양한 재료를 손쉬운 방법으로 키링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무료로 운영한다.

래코드 관계자는 “래코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리;콜렉티브’라는 이름으로 패션을 넘어선 지속가능성의 공감을 일으키고자 한다. 래코드가 옷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그리듯, 각자의 영역에서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친구들에게 ‘가치있는 같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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