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개편 트렌비, 3월 BEP 달성으로 흑자 재전환

hyohyo|23.04.04 ∙ 조회수 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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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최주희 판매 총괄 CSO를 비즈니스 총괄 대표 CBO로, 이종현 COO를 리세일 비즈니스 총괄 CRO로 조정했다. 스타트업의 성장 중심의 비지니스에서 효율과 운영 중심의 비지니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과 리세일 비즈니스에 조금 더 총력하기 위한 조직을 재편한 것.

지난 2021년 트렌비에 합류한 최주희 CBO는 지난 5년간 'W컨셉'의 CSO로 근무하면서 세일즈 조직을 총괄 운영했고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W컨셉 이전엔 10여년간 '보스턴 컨설팅 그룹'과 '디즈니'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2020년 트렌비에 조인한 이종현 CRO는 '메쉬코리아'에서 신사업 추진업무와 오퍼레이션 업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으며 '베인엔컴퍼니'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조직 개편과 더불어 리세일 비즈니스에 주력하며 지난 3월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이후로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것은 3년만이다. 트렌비는 2017년 전세계의 최저가의 명품을 찾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2019년 1월 거래액 30억을 달성직후 VC 투자를 받았다. 투자 이후 월 거래액 5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고 서비스 오픈 5년만에 누적 1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트렌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흑자 전환에 기여했던 세가지 요인으로 AI 기술을 통한 운영의 효율화, 리세일 비지니스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효율적 마케팅으로 보고 운영 부분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이태리 등 전세계에서 운영하던 물류 시스템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정비했다. 또 최근 오픈한 마르스라는 AI 정가품 인증 앱을 통한 감정 인력의 효율화했고 전세계 명품 가격을 비교하고 추천하는 AI 추천 시스템의 효율을 최대화했다.

리세일 비지니스 부분에서는 온라인 신청 한번만으로 사진촬영에서 가격측정, 정가품 감정등 모든 것을 대신 판매해주는 리세일 비지니스의 거래액은 꺾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며 BEP 달성에 기여했다.

마지막 마케팅 부분에서는 외부의 브랜딩 마케팅을 멈추는 대신에 내부 고객에게 집중하는 전략을 통하여 큰 개선을 이뤘다. 관심있는 상품등을 추천하거나 가격이 하락할때 맞춤 알람을 보내는 등의 맞춤형 CRM 작업을 통해서 재구매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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