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신규 '브롬톤런던' 론칭 컨벤션 진행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3.24 ∙ 조회수 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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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이 오는 하반기 론칭하는 '브롬톤런던(BROMPTON LONDON)'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2~2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을 의류와 용품으로 재해석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컨벤션을 진행했다.

브롬톤런던은 브랜드 특유의 현대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무드를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잘 어우러질 수 있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모던하고 심플한 컬러 속에 다양한 유틸리티 디테일을 넣어 도심 속 여러 환경 속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시티 라이프스타일에 실용적으로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상품군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한다. 컨템퍼러리 무드를 더한 기능성 라인 '커뮤터', 클래식하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설립자인 앤드류 리치의 실제 룩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웨어 '앤드류리치' 라인이다.

커뮤터(Commuter) 라인은 브롬톤을 즐기는 런던인들의 감성을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리플렉트’ ‘폴딩’ ‘패커블’ ‘포켓’ 등 브롬톤의 자전거 특징을 디테일에 적용한 의류와 용품을 제안한다. 접어서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폴딩 및 패커블 아우터, 카라 안쪽이나 소맷단 등 곳곳에 재귀반사 기능을 갖춘 재킷 등 미니멀한 스타일에 기능성과 세련미를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이다.

라이프스타일 라인은 런던의 클래식한 분위기와 더불어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룩을 선보였다. 코튼 소재 베이스에 방수 등 기능성을 더해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도시를 벗어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또 브롬톤의 지속가능한 가치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이 많다.

앤드류리치 라인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브롬톤 창업자 앤드류 리치(Andrew Ritchie)가 작업시에 입었던 의상을 오마주한 워크웨어 룩, 차분한 코튼 질감의 기능성 원단 벤타일(Ventile)을 적용한 재킷 등에서 브롬톤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올해부터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런던을 시작으로 기존 포트폴리오에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추가 확장한다. 브랜드 공식 론칭 시기는 올해 8월로 온라인 몰을 비롯해 주요 백화점에서 전개한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브롬톤런던은 브랜드의 선정부터 해석과 제작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들이 들어갔다. 이번 컨벤션을 통해 선보인 브롬톤런던에 업계 관계자들과 바이어들은 룩의 완성도가 높고 향후 브랜드 전개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며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이들을 지지하는’ 브롬톤런던의 브랜드 메시지와 세련된 룩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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