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아친퀘 X 비건타이거, 비건 가죽 슈즈 컬래버 선봬

피노앤모어(대표 김한준)의 '피노아친퀘'와 비건타이거(대표 양윤아)의 '비건타이거'가 컬래버레이션 슈즈 라인을 선보였다.

'지구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공동의 가치관을 지닌 두 브랜드가 협업해 비건 슈즈를 제작했다. 더 나은 미래를 고려해 비건타이거에서 개발한 한지 가죽 및 다른 비건 소재를 사용했고, 피노아친퀘가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도록 신을 수 있는 슈즈를 디자인했다. 두 브랜드의 협업 슈즈 라인은 2023 F/W 서울컬렉션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랜 시간 비건타이거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라는 슬로건 아래에 비 동물성 소재를 꾸준히 개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과 환경을 위한 기부금으로 환원해왔다.

피노아친퀘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우수한 퀄리티의 제품을 잘 관리하여 오래 신을 수 있도록 ‘3년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옥수수 재생 가죽, 크롬 프리 가죽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서정 피노아친퀘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비건타이거와 피노아친퀘의 소재와 디자인을 어울러 완성했다. 비건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패션에 관심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매치해 패션의 선순환 고리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