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서 ‘조각 모아, 봄’ 전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3.02.28 ∙ 조회수 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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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서 ‘조각 모아, 봄’ 전시 3-Image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솟솟리버스 제주에서 일곱 번째 지속가능 전시 ‘조각 모아, 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업사이클링 설치미술 작가 김은하와 협업한 것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재고나 상품을 제작 후 남은 부자재를 활용해 제주도의 특산물인 한라봉, 콜라비, 구좌 당근 등의 대형 조형물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김은하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자기 자신을 투명하는 산물인 옷을 통해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쓰이지 않는 옷들을 모아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해부터 솟솟리버스 제주점에서 지속가능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가구디자이너 연진영, 조각가 이혜선, 섬유공예작가 오수 등 매번 새로운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해 코오롱스포츠의 재고를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여왔다. 1년을 갓 넘긴 기간 동안 약 4만 명이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를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솟솟리버스를 통해 고객과 공유하려는 ‘WASTE LESS, WEAR LONGER’의 가치를 상품과 전시 모두로 선보이고 있는 것.

한경애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SO 겸 부사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필연적으로 가져야 하는 자연의 지속가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중심에 솟솟리버스가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 그 안에서 전시라는 형식으로 고객과시선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며 “코오롱스포츠의 솟솟리버스는 한층 더 다양한 작가층과 협업하여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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