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직진출 후 역대 최고 40% 신장세 기록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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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25조회수 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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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가 작년 매출 2064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실적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66%, 2020년 대비 660% 신장하며 지난 3년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360억원으로, 외형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스케쳐스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워킹화 뿐 아니라 소비자의 목적과 사용 상황에 맞게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 확장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보다 넓은 고객군을 확보한 것이 매출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구매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채널에만 집중하기 보다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동시에 매출을 낼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을 펼친 것도 성장 요인 중 하나다. 2022년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21년 대비 17% 증가했고, 동시에 리뉴얼 및 규모 확장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온라인 몰 매출은 2021년 대비 지난해 52% 신장했다.

    올해는 더 큰 성장을 목표로 브랜드의 강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는데 주력한다. 먼저 현재 진행 중인 스포츠 스폰서십 활동을 통해 상품이 가진 기능 강점을 홍보하고, 캐주얼 라인업인 ‘USA브랜드’와 ‘골프화’ 등 신규 비즈니스 카테고리에도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

    또 S/S시즌에는 새롭게 출시하는 ‘슬립인스’ 테크놀로지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편안함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스케쳐스가 ‘컴포트’를 넘어 ‘컴포트 테크놀로지 브랜드’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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