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스포츠상품화Biz 목표 2.8배 초과 달성

hyohyo|23.01.20 ∙ 조회수 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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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차세대 성장동력인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스포츠상품화 사업 매출이 목표치를 약 280% 초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8월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진출한 형지엘리트는 현재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등의 굿즈를 제작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한 ‘리사이클 유니폼’, 구단 대표 선수의 기록 달성 기념 굿즈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형지엘리트가 공시한 경영 실적에 따르면 제22기 1분기(2022.07.01~09.30, 6월 결산법인) 스포츠상품화 사업 매출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5% 증가했다. 해당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8%로, 전년 동기보다 10.6%포인트 늘었다.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상품군을 강화하고, 젊은 층의 수요가 높은 키링 등의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인 점이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형지엘리트는 스포츠상품화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없던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하는 등 2023 KBO 정규시즌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스포츠상품화 사업은 패션·유통과 스포츠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협업 구단과의 사업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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