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 ‘드파운드’ 투자...26번째 브랜드로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11.18 ∙ 조회수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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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트렌디한 감성의 라이프웨어 브랜드 드파운드(대표 정은정, 조현수)를 26번째 투자 브랜드로 선정했다. 드파운드는 일상 속 아이템을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라이프웨어 브랜드다. 리본백, 시티백 등 에코백 시리즈 및 패브릭 달력으로 큰 화제를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데 더해 올 초부터는 의류 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차정원, 김나영, 강민경 등 옷 잘입기로 유명한 패션 인플루언서 및 셀럽이 즐겨 착용하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고객층이 더욱 빠르게 늘었다.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감각적 SNS 마케팅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그 결과 해마다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라이징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드파운드의 시장성 및 앞으로의 성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경영 전략 및 재무, 마케팅 분야 등 다각적 분야의 지원이 더해지면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하고엘앤에프는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 및 국내 굴지의 패션 대기업 출신 전문가들의 리소스를 전폭적으로 제공, 향후 드파운드가 상품 개발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파운드, ‘강민경 백’ ‘김나영 셔츠’ 등 인기↑

또한 복합형 O4O 매장 ‘하고하우스(HAGO HAUS)’를 비롯해 다수의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성공시켜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파운드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드파운드는 2020년 서울 한남동에 첫 쇼룸을 열었으며, 올해 8월에는 합정동에 두 번째 쇼룸을 오픈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일본 팝업 스토어를 활발히 전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자사 보유 역량을 십분 활용해 백화점 진출 등 드파운드가 안정적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홍정우 하고엘앤에프 대표는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매력 있는 디자인,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 등을 지닌 드파운드의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여기에 하고엘앤에프의 전략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더욱 높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하고엘앤에프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지닌 다채로운 신진 브랜드 및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작년 대명화학으로부터 투자유치 이후 하고엘앤에프는 자체 브랜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투자와 함께 경영, 재무, 마케팅 등 다각적 분야에 대한 컨설팅, 유통망 확대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하며 총 33개의 브랜드를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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