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강남점 개편··· 닐바이피 팝업 운영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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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17조회수 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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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유컨셉코리아(대표 이은철)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에서 브랜드 쇼룸 운영을 실험한다. 기존 W컨셉 매장을 브랜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개편한다. W컨셉 입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디자이너 브랜드를 좋아하는 신규 고객을 흡수할 계획이다.

    이에 내일(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매장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닐바이피(NILBY P)’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닐바이피를 첫 시작으로 W컨셉 내에서 인지도 높은 상징적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한다.

    W컨셉은 고객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매장을 닐바이피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체성이 담긴 공간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도록 매장 전반의 인테리어부터 소품, 상품 구성까지 공을 들였다.

    W컨셉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부터 판매량이 높은 상품, MD추천 상품까지 선별해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겨울철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아우터 상품과 니트 아이템은 물론, 올해만 5차 리오더(재생산)한 시그니처 상품 ‘핸드메이드 코트’도 함꼐 구성했다.

    닐바이피는 박소영 디자이너가 이끄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브랜드 고유의 실루엣과 프리미엄 소재, 편안한 착용감으로 2030 여성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W컨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플루언서 협업 화보, 프리오더, 라이브방송, VR쇼룸 등을 진행해 입점 초기(2017년 3월 1일~10월 31일) 대비 올해(2022년 3월 1일~10월 31일) 매출이 192% 신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W컨셉은 향후 닐바이피 이후에도 브랜드를 추가로 선정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우 W컨셉 오프라인영업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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