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스튜디오니콜슨' 첫 단독 매장 오픈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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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27조회수 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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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비이커(BEAKER)'가 글로벌 브랜드 '스튜디오니콜슨(STUDIO NICHOLSON)'의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3층에 오픈했다.

    비이커는 올 들어 '오라리(AURALEE)'에 이어 스튜디오니콜슨까지 유통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스튜디오니콜슨은 단독 매장을 통해 시즌 테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컬렉션 라인’, 합리적 가격으로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엔트리 라인’ 등을 전개한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소재 및 컬러로 시즌별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인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리사이클 직물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닉 웨이크먼(Nick Wakeman)이 만든 스튜디오니콜슨은 캐주얼하면서도 감도 높은 동시대적인 아이템을 전개한다. 일본의 건축, 인테리어, 음악, 1990년대 그런지(Grunge) 문화, 자연 등에서 영감 받아 우아하며 기능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튜디오니콜슨은 패셔너블하면서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0~40대 고객을 타깃으로, 새롭고 감도 높은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제안한다.

    닉 웨이크먼은 런던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디젤, 마크앤스펜서 등에서 20여 년간 남성복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가장 좋은 소재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스튜디오니콜슨을 론칭했다. 남성복에서 자주 보이는 디테일과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해 젠더리스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닉 웨이크먼은 텍스처와 구조를 중시하며, 패브릭의 본질을 바탕으로 옷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잠재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라며 “좋은 품질로 현명한 소비를 이끌며,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재를 중시하는 스튜디오 니콜슨의 철학이패션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는 ‘컬처 블렌딩 유니언’으로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다가오는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을 엮어내어 패션을 넘어 문화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글로벌 트렌드, 문화를 비이커만의 차별화된 시선으로 큐레이션해 신선한 콘텐츠를 발견하는 기쁨과 영감을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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