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신세계 강남 더스테이지 팝업 '찢었다'
"방문한 소비자 1인당 평균 구매액이 2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오늘은 현재 상황으로 팝업을 종료해도 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준비된 물량이 충분할 지 걱정될 정도다."
어제(20일) 오픈한 '뉴발란스 990 40주년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오전 11시경 나온 말이다. 개점한지 30분 만의 일로, 매장에서 당장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 아님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뉴발란스 마니아들이 모여 상품을 만져보고 신어보는 진풍경을 빚었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의 '뉴발란스'가 20일(화)부터 26일(월)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표 상품인 990 스니커즈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990 라인의 다양한 상품을 대거 준비해 오픈 당일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세계 한정 물량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스니커즈를 선보인다는 말에 마니아들이 한껏 몰린 것.
인기 스니커즈인 990, 991, 1500 등을 한 공간에 모아 업계 최대 규모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한편 '스티브 잡스 운동화'로 알려진 992 모델과 뉴발란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테디 샌티스의 브랜드 '에임레온도르' 컬래버 모델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단독으로 선보였다. 단독으로 테디 샌티스가 새롭게 디자인한 990v1도 한정판으로 공개했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에 대한 2030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반영해 한정판 스니커즈를 소개하는 특별한 팝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40주년 한정판 990 시리즈와 992 스니커즈는 모두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 픽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뉴발란스 매장에서 가능하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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