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암의 하동호 디렉터 "지금의 일상을 여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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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06조회수 4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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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하늘 창공을 날듯 블루와 회이트의 하모니,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세련되면서도 에지있는 컬렉션. 오랜동안 공을 드렸던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신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팬암(PAN AM)’이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22 F/W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열며 스포라이트를 받아던 팬암, 이 브랜드를 디렉팅했던 하동호, 그는 약 11개월간 팬암과 함께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컨템 스포티 캐주얼을 만드는데 집중했어요. 팬암의 헤리티지를 뽑아낸다면 근사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없습니다."

    팬암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돼 1990년대까지 세계 최대 항공 노선을 운항하며 20세기 역사와 문화 속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던 항공사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팬암 항공사의 가짜 부조종사 역을 연기하며 널리 알려졌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팬암의 브랜드 콘셉트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뜻의 ‘라이프 저니 기어(LIFE JOURNEY GEAR)’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팬암의 메인 컬러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했으며 여기에 레드와 머스타드 컬러를 포인트로 줘 컬렉션을 생동감 있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한편 하동호는 2013년 서울패션위크에서 소윙바운더리스로 데뷔한 하동호 디자이너는 ‘디그낙’ ‘길옴므’ 등 남성복에서 커리어를 시작으로 자신의 브랜드인 소윙바운더리스로 정점을 찍게 된다. 또 지난해부터는 ‘제이씨디씨 ‘더파머’ 등 골프웨어 론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가하면, 캐주얼 ‘팬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컬렉션과 브랜딩을 총괄로 그의 노하우를 유감없이 쏟아냈다.

    또한 그가 새롭게 론칭한 스킨세컨드도 이슈다. ‘옷은 제2의 피부’를 콘셉트로 하는 만큼 니트류의 경우 이탈리아 몬티컬러(MONTICOLOR)의 100% 오가닉 코튼만을 사용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비즈=이정민 기자]

    *하동호 디자이너 커리어
    2013 F/W 중국정주시초청 패션쇼참가
    2015 F/W 2020 F/W 서울패션위크참가
    2016 S/S 퓨어런던참가
    2016 S/S 대구패션페어참가
    2016 S/S 상하이시크참가
    2016 S/S 서울패션위크오프쇼참가(커먼그라운드)
    2016 F/W 2018 F/W LCM (London Collections Me
    n) 참가 2016 F/W 모드상하이 참가
    Sewing Boundaries X Lecaf 컬래버레이션 진행 2018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Sewing Boundaries X Reebok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진행
    2019 Seoul fashion festival Liquinerd 컬렉션 진행
    2020 디자이너윈도 x 2020 서울패션위크 swbd 컬렉션 진행
    2020 서울키즈패션위크 swbd 컬렉션 진행
    2021 까스텔바작 2nd ‘JCDC’ 디렉팅 및 디자인
    2021 아놀드파마 2nd ‘The Palmer’ 디렉팅 및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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