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하고’ CVC 리더로! <BR> 마뗑킴 등 23개 투자… 고성장 브랜드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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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하고’ CVC 리더로!
마뗑킴 등 23개 투자… 고성장 브랜드 속속

Friday, Sept. 23, 2022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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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플랫폼 ‘하고(HAGO)’를 운영 중인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대규모의 적극적 투자와 전략적 지원을 펼치며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그동안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브랜드의 총매출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뗑킴은 올해 말까지 연매출 500억을 목표로 할 정도로 고속 성장을 이뤘다. 작년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보카바카와 빈티지헐리우드 역시 지난해 7월 투자 이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이 밖에도 △더블유엠엠 스튜디오스(WMM STUDIOS) △엘이이와이(LEEY) △제이청 등 총 23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투자를 단행했으며,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회사 내부적으로 4개의 브랜드도 신규 론칭했다.

경영 ~ 유통 자체 브랜드 시스템 갖춰

하고엘앤에프는 보다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브랜드 인큐베이션 시스템을 갖춰 운영 중이다. 패션과 투자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갖춘 국내 굴지의 패션 대기업 출신 전문가가 경영 전략, 기획, 재무, 마케팅 분야에 걸친 리소스를 전폭적으로 제공해 브랜드 디자이너는 상품 개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사업 여건을 제공한다.  

아이템 개발 지원, 단독 매장 오픈 노하우 전수,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지원 등 브랜드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홍정우 대표가 과거 SK네트웍스 패션본부에 재직하면서 브랜드를 볼륨화하고 해외 홀세일 사업 진출을 경험한 만큼 브랜드가 필요한 부분을 다각도로 세밀하게 지원한다.  

이 회사와 협업 중인 한 브랜드 대표는 “하고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있어 고민되는 많은 부분을 편하게 상의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파트너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방향성과 경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의 성장이라는 공통된 목표가 있기에 서로 신뢰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뗑킴, 보카바카 현대 판교점 등 확장

최근 하고는 특히 유통 부문에서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여러 방편을 고안 중이다. 하고 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효과적인 노출과 매출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실제 플랫폼 하고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약진에 힘입어 2021년 매출이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사이트 내 라이브 방송을 도입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하는 활로를 계속해서 넓혔다.  오프라인 유통 확장도 마찬가지다. 주요 점포 혹은 편집숍 형태로 입점해 더 유리한 조건에서 오프라인 유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으로 마뗑킴, 보카바카, 엘이이와이 등은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판교점 그리고 더현대서울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한다. 온라인과 더불어 MZ세대가 많이 몰리는 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 홍보 효과 및 브랜드 볼륨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이 회사가 보유한 재고 없는 자사 오프라인 복합 매장 ‘#16’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16은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매장을 추가로 확대한다.




3년 내 브랜드 총매출 3000억 목표

앞으로도 하고엘앤에프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자사 노하우와 브랜드 잠재력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3년 내 브랜드 총매출 3000억 이상 돌파와 함께 향후 1조 이상 기업 가치 브랜드 밸류를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홍정우 대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경영 및 재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신진 브랜드가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하고엘앤에프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발굴 및 투자와 전략적 지원을 적극 진행하며 디자이너 브랜드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출범한 하고엘앤에프는 인큐베이션을 비롯해 온 · 오프라인 유통망 운영과 PB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시장 전반을 키워나가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0년 초 대명화학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총 14개 법인 23개 브랜드에 투자를 진행했다. 비중은 여성복이 90% 이상으로,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9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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