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상반기 영업익 1038억...닥스•헤지스 약진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2.08.22 ∙ 조회수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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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 김상균)는 상반기 누적 매출(연결 기준)이 9750억,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8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3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975억원으로 전년대비 37.5% 신장한 수치다.

2분만 놓고 보면 매출이 5242억원(+12.6%), 영업이익이 558억원(+9.4%) 실적을 냈다. LF 측은 리오프닝 효과에 따라 패션 브랜드들이 고르게 성장했다는 배경을 설명한다. 특히 이 회사를 대표하는 닥스와 헤지스 두 브랜드가 공히 리뉴얼에 돌입해 한층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내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닥스는 버버리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뤽구아다던(Luc Goidadin)을 총괄 CD로 영입한 이후 영국 클래식 브랜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남성복, 여성복 외에도 골프웨어, 패션잡화 등 닥스의 전 라인이 리프레시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스 역시 2019년 합류한 폴로, 타미힐피거 출신의 김훈 디렉터가 헤지스의 5개 라인(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 패션잡화, 아동복)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시 한번 심어주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히스헤지스'를 새로운 라인으로 선보이고, 기획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해나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여세를 몰아가면서 '리복'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마켓에서의 활약과 질스튜어트,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알레그리 등 컨템퍼러리 브랜드들의 온•오프 라인 동시 매출 확대 등으로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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