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코리아(대표 윌리탄)의 7월 마감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한 1140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과 2020년의 연매출을 초과한 수준으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내부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스케쳐스 미국 본사의 경우도 2분기 매출은 12%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인도는 180%, 말레이시아는 100%, 멕시코는 65%, 캐나다는 48% 고속 성장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성과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편안한 워킹화로 가장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워크’는 올해도 작년 판매 금액 대비 35% 증가했으며, 러닝 카테고리의 ‘맥스쿠셔닝’ 역시 60% 판매량이 증가하며 신규 카테고리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발의 인체공학 구조에 맞춰 설계한 안정적인 착화감의 ‘아치핏’은 전년동기대비 약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다양한 라인에서 컴포트 테크놀로지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꾸준한 관심 속에 매장 개설 문의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올해 39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목표인 총 213개의 매장을 운영 관리하며 더 많은 접점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에서도 전년동기대비 매출 43%가 증가해(7월 마감 기준) 온·오프라인 전체 채널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