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브랜드 르무통, 100억 브랜드 GO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2.08.02 ∙ 조회수 1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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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텍(대표 허민수)의 슈즈 브랜드 '르무통'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연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올라선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대가로 알려진 광고대행사 부스터즈(대표 서정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9월부터 20억원 내외 규모의 마케팅을 진행한다. 부스터즈는 브랜딩을 위한 자본 투자 및 마케팅까지 관여하는 회사로, 소규모의 브랜드를 수 십배로 성장시켜 온 케이스를 다수 보유했다.

편안한 착용감과 친환경으로 브랜딩해 온 르무통은 고객 만족도 95%, 반품률 5% 미만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온라인 후기와 리뷰럴 통해 자연적으로 바이럴됐다. 연 10만~20만족을 판매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이에 르무통과 부스터즈는 브랜드 론칭 후 지난 5년간 쌓아 온 브랜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마케팅을 진행, 내년을 기점으로 브랜드를 부스트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르무통은 많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부산에 위치한 생산 공장과 물류 센터를 재정비했다. 또한 디자인과 패키징 등 관련 부서 인원을 충원, 르무통 브랜드팀 12명이 업무를 세분화 및 전문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르무통은 메리노울 원단을 신발에 적용한 H1-TEX 원단과 편안한 착용감, 환경 친화적 소재를 추구해 온 브랜드다. 천연 섬유 메리노울 어퍼(윗 부분)과 생분해성 소재 아웃솔, 폐고무를 재활용한 인솔, 리사이클 폴리를 사용한 신발끈 등을 부자재로 사용해왔다.

병원에서 발이 잘 붓는 환자를 대상으로 판해할 정도로 착화감을 인정받았으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신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새로운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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