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듀, 창립 33주년 행사 매출 전년대비 80% 상승

    이유민 기자
    |
    22.07.15조회수 5263
    Copy Link



    골든듀(대표 이필성)의 ‘골든듀’가 지난 10일까지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한 브랜드 창립 33주년 기념행사 매출 금액이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이 결과는 골든듀가 지난 30여 년간 전 매장을 통해 시행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 중 가장 높은 금액이며 구매고객 수 또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든듀의 창립행사는 매년 7월에 열리며 연중 가장 큰 혜택으로 다양한 제품을 전개한다.

    '모닝듀’ 20주년 기념 디자인으로 올해 출시한 '듀이터널스'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브랜드의 아이콘인 이슬 형태가 연속적으로 배열돼 금속 면의 다채로운 광택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300만원대 이상의 금속 및 다이아몬드 팔찌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투오브하트, 모닝듀, 리플렉션’ 3가지 팔찌의 총 주문금액이 100억원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환율 등의 상승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회사에서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있다. 골든듀 역시 원가 상승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위해 가격 인상 시점을 하반기로 미뤄 고객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골든듀 마케팅 담당자는 "행사 한두 달 전부터 명품 브랜드의 행사와 프로모션 정보를 교류하는 온라인 카페들에서 골든듀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여러 브랜드의 제품,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한 분석과 정보를 공유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취하는 가운데 당사의 창립행사 혜택 및 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립행사 제품 대부분이 주문제작 방식으로 완성한다. 전례 없는 엄청난 양의 주문량으로 생산능력이 총 동원되고 있는 상황으로 행사 이후 일반 주문의 제작 기일이 부득이하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골든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전례 없는 주문량은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양으로, 앞으로의 주문 건에 대해 가능한 제작 기일을 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