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셰어, 오프라인~라이프스타일 확장

    이유민 기자
    |
    22.06.24조회수 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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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클로젯컴퍼니(대표 성주희)의 '클로젯셰어'는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문제의 대안을 만드는 패션 공유 플랫폼이다. 공유하고 있는 물품 90%가 셰어링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셰어러는 개인이 될 수도 있고 기업이 될수도 있다. 개인 고객은 셀럽을 포함해 80% 가까이 차지하며 나머지는 64개의 패션 기업과 브랜드에서 공유하고 있다. 개인은 렌탈된 횟수, 공유한 제품의 품질에 따라 수익을 공유 받는 ‘옷테크’가 가능하다.

    개인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아 옷장 안에 잠들어있는 옷이거나, 한번만 착용한 옷, 또는 더 이상 입지않는 아이템을 회원들에게 공유한다. 기업은 잘 만들어진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남아 처리해야하는 아이템들을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클로젯셰어가 특허를 갖고있다고.

    단순히 렌털을 통한 공유뿐만 아니라, 리세일을 통해 제품의 수명을 대폭 늘린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약 8만여 개 정도로 제품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적정한 시점에서 판매를 하고 기부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고 아이템을 구매한 소비자는 싫증이 나면 다시 패션 셰어링에 동참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로 패션쓰레기를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확실한 아이덴티티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론칭, 오프라인 공간 ‘속속’

    이 플랫폼을 론칭한 성주희 더클로젯컴퍼니 대표는 “패션쓰레기들 감소시키고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친환경적인 라이프 사업에 중점을 두고싶었다. 이미 잘 만들어진 제품들을 다같이 공유할 수 있다면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 낼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더클로젯이라는 가방 렌털 서비스를 론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 빌딩 3개월 후 시드 투자를 받고 6개월 만에 베타 론칭을 했다. 당시에는 데이터 기반 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직접 제품 촬영부터 검수, 렌털까지 문자와 전화로 소통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아갔다. 고객이 전달하는 불편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점은 디벨롭해 플랫폼을 완성해가면서 6개월만에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현재는 한번에 20~30피스를 한번에 맡기고, 한번 셰어러가 되면 이탈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옷과 가방이라는 한정적인 카테고리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까지 베타 론칭했다. 소규모 가구 등 1인가구나 지속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을 렌트해준다. 향후 ‘공유’라는 플랫폼 안에서 어떤 카테고리라도 확장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장 계획중이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닌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를 느낄수 있는 공간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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