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골드윈, 3월 연결 결산 최고 매출 달성
일본 골드윈의 2022년 3월 연결 결산(기간: 2021년 4월 ~ 2022년 3월) 매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982억엔으로 역대 최고 업적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노스페이스’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노스페이스’는 S/S 상품 전개 당시 베트남 공장의 록다운으로 슈즈 발매를 연장한 이슈도 발생했지만 시즌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컷앤소 같은 아이템과 백팩이 잘 팔렸다. F/W 상품은 플리스나 다운재킷 아이템 같은 방한 용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온라인 매출은 16.4% 증가했으며 온라인 비율은 13.4%로 1% 포인트 증가했다.
‘노스페이스’의 등산용 퍼포먼스 소재에 특화 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어 재고 없는 상품을 목표로 타 매장으로 발송하는 서비스가 성공해 OMO 전략에 공헌했다.
영업 이익도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65억엔을 달성했다. 자체적으로 관리한 브랜드 매출 비율도 증가했으며 코로나19로 이벤트를 중지시키는 등 광고 선전비를 줄인 효과도 봤다. 경상 이익은 26.9% 증가한 202억엔, 당기순이익은 33.7% 증가한 143억엔으로 모두 최고액을 달성했다. 한국 사업은 영원 아웃도어가 신규 고객을 많이 확보한 것이 주원인으로 꼽혔다.
2023년 3월 연결 결산 매출은 1060억엔, 전년 대비 7.9% 증가를 목표로 한다. 영업 이익은 동년 대비 3.0% 높은 170억엔, 경상이익은 5.5% 오른 214억엔, 순이익은 11.5%를 높여 160억엔을 달성할 방침이다. [정리 패션비즈=홍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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